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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이공계 기피? "겪어보면 사라져요"

2020-08-24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인식 개선과 함께 다양한 공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안혜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소장은 여학생들이 이공계에 진출하지 않는 현상의 원인으로 공학 분야가 여성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회적 편견과 함께, 성장 과정에서 이공계를 체험할 기회가 적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산업 현장에서 여성 인력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은 여전하다. 2017년 전체 대학 공학계열 입학생 중 여학생 비율은 25%에 불과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등에서 남녀 학생의 수학, 과학 점수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 전에 드러났지만, 여전히 사회적 편견과 체험 기회 부족으로 이공계를 선택하는 여학생은 부족한 실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 여학생 공학주간’ 행사를 지난 10~22일 개최했다.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을 대상으로 공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학을 독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에는 ‘여성과학자와 함께하는 ‘방구석 사이언스 토크’가 열렸다.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과 박은정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교수,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 이해정 미국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이채영 애플 엔지니어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여성과학기술인 5명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유망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자신의 경험을 들려줬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여학생공학주간 행사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던 여학생들이 우수 여성공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3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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