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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will play a leading role in writing the 'history of success' of restoring the people's livelihood.

2023-04-2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와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 중소기업계의 현장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날 중소기업인들은 민생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를 뒷밤침하기 위한 지속적인 규제개혁 추진을 정부에 요청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기업경영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와의 오찬간담회’에 참석, “우리 대한민국은 부지런한 국민들과 도전적인 기업인 여러분들 덕분

어려움을 극복해 가면서 성장해 왔다”면서 “기업이 앞서고 정부가 뒤에서 밀어주는 ‘원팀’이 되자”며 경제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 참석에 앞서 방명록에도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성공의 역사를 만듭시다”라고 적으며 기업과 정부의 ‘팀워크’를 강조했다.

올해도 용산에서 중소기업인대회 함께하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투자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 정부의 노동개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한편, △지속적인 규제 개혁 추진 △해외시장 개척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제품 판로 개척 등 다양한 현장 애로를 건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작년 5월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이후 첫 공식행사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계기로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오선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작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5대 그룹 총수들이 함께한 ‘대·중소기업 상생선언’의 후속조치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루자’며 지속적인 동행을 약속했다”며 “삼성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뒤 세간의 편견을 깬 호텔 같은 도금공장으로 탈바꿈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취업이 증가하고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인들이 자부심과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올해도 용산에서 꼭 다시 뵐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중소기업인들은 투자 확대,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속적인 규제개혁 추진을 정부에 요청했다.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중소기업계도 투자와 소비, 수출, 고용 등 3대 분야에서 5% 성장을 이루자는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올해 정부 동행세일부터 전국에서 전통시장 방문,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을 추진하고 대기업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50여년 기업을 경영해오면서 지난 4~5년간 각종 규제로 기업하기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 “이번 정부 들어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환경 개선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3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경제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중소기업계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기업이 앞서고 정부가 뒤에서 밀어주는 ‘원팀’이 되자”고 말하고 있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겠다는 중소기업인들도 다수였다. 이들은 사상 최대의 경제성과를 올린 UAE 순방과 대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뛰겠다는 윤 대통령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의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우각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2014년 일본의 정밀기계업체인 노무라VTC를 인수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했는데 그간 한일관계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대통령께서 한일 관계개선의 물꼬 튼 만큼, 중소기업계도 6월 일본의 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MOU 체결 등 경제교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미옥 여성벤처협회장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까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발로 뛰며 현장과 소통하고 있는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면서 “여성벤처 창업과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기업이 해외시장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금융기관 직접투자 길 터야

행사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또한 정부의 노동개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작년 화물연대의 불법 운송거부로 레미콘업계가 큰 피해를 봤지만 정부의 신속한 업무개시 명령 실시로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업계 애로와 관련해서는 “최근 시멘트 생산업체들의 생산량이 일제히 줄어들고 있다”면서 관련 부처에서 시멘트 공급 원활화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역시 “정부의 원칙대응에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건설노조 채용강요나 부당금품 요구 등 불법행위가 현장에서 사실상 근절되고 있다”면서 “건설사업자들도 자정노력 위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국토부와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최근 하청업체 근로자 사고로 원청업체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는 등 기업이 체감하는 경영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법 상 징역 하한에서 상한으로 합리화 하는 등 제도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지난 1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중소기업계간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영 중기부장관을 비롯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 협·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근로시간 개편안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중소기업계도 노사합의를 통해 근로자의 워라밸을 보장하고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간담회에는 스타트업 대표들도 참석, 윤 대통령에게 투자 마중물 마련, 기업규제 개선의 지속적인 추진 등을 요청했다.

국내 1호 P2P 금융서비스 제공 회사인 에잇퍼센트의 이효진 대표는 “올 3월 스타트업 투자유치액이 작년 동월 대비 10%에 불과할 만큼 자금 사정이 어렵다”면서 “금융규제 개선의 속도감을 높여 핀테크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국민들도 기술 발전의 수혜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초소경 디지털 현미경을 개발하는 의료기기기업체 브이픽스메디칼의 황경민 대표는 “의료기기를 개발하다보니 법률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규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스타트업들이 경직된 규정 때문에 사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제개혁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스타트업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육아문제”라며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원들도 마음 편히 일하며 아이 키울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맞벌이 부부의 보육지원을 하고 싶은 중소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사업주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벤처업계와 소상공인 대표들도 업계의 애로사항을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정부의 벤처지원 정책에 힘입어 현재 대한민국 벤처기업들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다만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직면하고 있어 정부의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는 IB투자가 활성화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면서 “기업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을 수 있어야 은행은 이자장사에서 벗어나 투자이익을 거둘 수 있고, 기업들도 건전한 자금으로 가치가 높아지는 등,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관련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中企 전용 T커머스 신설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중소기업계와의 간담회를 마친 후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은 “대통령께서 취임 이후 종로 광장시장, 대구 서문시장 등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 서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온누리상품권 공제 확대 같은 정부의 정책 지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 목소리 청취가 가장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정부와 시장상인 간의 ‘소통창구’ 개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하고 “소통창구를 통해 우리 상인과 정부가 자주 스킨십하면서 내수 살리기 운동에 우리 상인들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미·중 대결 심화로 제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 제조강국을 향한 대통령의 의지에 감사드린다”면서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초일류 제조강국을 향해 업계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석원 광주전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2019년 ‘수입콩에 대한 수입권 공매제도’가 실시되면서 원료인 콩 수급에 관련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도 폐지를 건의했다.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건의도 이어졌다.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T커머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판매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기업들만 운영권을 갖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제품을 80% 이상 의무 편성하는 중소기업 홈쇼핑인 홈앤쇼핑이 티커머스 채널을 운영하면, 중소기업에 보다 넓은 판로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전용 T커머스 신설을 꼭 챙겨봐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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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가 민생경제 회복 ‘성공의 역사’ 쓰는 주역 맡을 것” < 종합 < 뉴스 < 기사본문 - 중소기업뉴스 (kbiz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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